[녹취구성] "김만배·정영학, 이재명 측근" "허위사실이면 사퇴하라"
첫 법정 TV토론에서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대장동 의혹을 두고 날카롭게 맞붙었는데요.
특히 일명 김만배 녹취록을 놓고 거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직접 보시겠습니다.
"제가 안 보여드리려다 이건 꼭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윤석열은 영장 들어오면 죽어, 윤석열은 원래 죄가 많은 사람이야. 내가 가진 카드면 윤석열은 죽어. 이거 들어보셨죠? 녹취록에 있는 거. 김만배의 녹취록입니다. 검찰 녹취록."
"김만배하고 정영학 회계사가 통화한 녹취록을 말씀을 하시는데 그 사람들은 우리 이재명 후보하고 훨씬 가까운 측근이고 저는 10년 동안 본 적도 없고 정영학이라는 사람은 알지도 못할 뿐만 아니라 내용이 없지 않습니까? 거기다 제가 듣기로는 그 녹취록 끝부분을 가면 이재명 게이트라는 말을 김만배가 한다고 그러는데 그 부분까지 다 좀 포함해서 말씀을 하시는 게 어떠냐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녹취록에 내가 측근? 저는 정영학, 남욱 본 일도 없어요. 무슨 측근에 가까운 사람입니까? 그리고 이재명 게이트라고 있다고요. 그 녹취록 내세요. 지금 허위사실이면 후보 사퇴하시겠습니까? 그거 있었으면 지금까지 가만히 있었게요. 지금까지 그분이 이재명이다 수없이 주장해 놓고 이제 와서."
"이따가 하세요."
"이런 거짓말을 합니까?"
"경제를 고민하시면 정치보복하겠다 또 예를 들면 검찰 이렇게 키워가지고 어떻게 진짜 겁을. 겁 뭐라더라? 국물도 없다 이런 소리 하면서 국민들 갈등시키고 증오하게 하면 이 민주주의의 위기가 곧 경제 위기를 불러온다는 말씀드리는 데 동의하십니까, 혹시?"
"제가 안 한 얘기를 저렇게 거짓말하시니까."
"됐습니다. 그러면 그건 나중에 확인하기로 하고요. 두 번째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지정학적 리스크의 핵심은 우리가 군사적 대치를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것 때문에 우리나라 주식 저평가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사드 불필요하게 배치하겠다. 어디다 배치하실 겁니까, 대체?"
"저는 성남시장이나 경기지사하면서 하신 그런 부정부패에 대해서 제대로 법을 적용하는 것이야말로 민주주의고 그것이 경제발전의 기초라고 생각하는데 거기에 대해서 한번 한 말씀해 보시죠."
"요즘 유세에서 20짜리 집에 산다고 갑부 아니다, 세금으로 다 뺏어간다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제가 윤 후보님 선관위원회에 낸 자료를 보니까 공시가격 15억 5,000만 원 그러니까 한 시가 30억 정도 되는 집에 살고 계신 데 혹시 종부세 얼마 내셨는지 기억하시나요?"
" 글쎄, 지난번에 말씀을 하셔서 한번 알아보니까 한 몇백만 원 낸 것 같은데요. 까먹었습니다."
"종부세 92만 원 내셨어요. 30억 집에 종부세 92만 원이 폭탄입니까? 92만 원 내시고 지금 집 무너졌어요, 폭탄 맞아서? 집 부자들 대변하시는 건 알겠는데 그렇게 국가가 말이지 다 뺏어갔다. 이런 식으로 이건 도대체 이건 뭡니까? 이거 제가 볼 때는 허위사실 유포인데 이런 건 도대체 어떤 형량으로 다스립니까, 도대체?
"집 부자 대변하는 거 알겠는데 국가가 다 빼앗아갔다 이건 뭡니까 이거 허위사실 유포인데 이건 어떤 형량으로 다스립니까?"
"TV토론인데 오버 많이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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