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이재명 흙수저 아니야"…"이재명 키운건 증오심"
다음 달 5일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국민의힘은 전국 순회 토론회를 진행 중입니다.
오늘(25일) 충청권 토론회에서 네 후보는 정책 토론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는데요.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향한 견제도 두드러졌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절대로 이런 대장동 같은 일은 생길 수 없습니다. 이미 특권층에 편입이 된 사람입니다. 어릴 때 가난하게 컸다는 걸 가지고 얘기할 문제가 아니고, 이미 변호사를 하면서 그 시절의 변호사는 아주 괜찮았어요. 그러니까 그것을 우리 국민들이 좀 마치 흙수저다 하면 그냥 어려운 입장을 다 이해해 줄 것처럼 생각하는데, 전 절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원희룡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질문은 이재명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이재명을 지지하는 그 지지층들이 공평한 파멸을 원하는 그 지지 동기를 우리가 어떻게 해소할 건가? 이거거든요.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우리가 그런 분들에게 희망을 드려야죠.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참 무참하게 패주고 싶다. 이재명 지사를 키운 건 증오심입니다. 사회에 대한 증오심.
[원희룡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그런 이재명이 속 시원하게 복수를 해주기를 바라는 지지층들의 마음을 어떻게 할 거냐고요.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근데 그 사람들은 대한민국에 난 그리 많지 않다고 봅니다.
[유승민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우리 홍 후보님 쥐어 패주고 싶다. 쥐어 패버리고 싶다는 우리 홍 후보님 18번 아닙니까?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저도 가끔 그런 이야기를 하는데 그런데 이재명 지사는 증오심의 발로고 그건 좀 다르죠.
[유승민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우리 홍 후보님은 정의감의 발로고?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언론사 구조조정과 경영 혁신 문제는 적극적인 개선 대책을 한번 마련해보겠다. 이렇게 오늘 발표를 했습니다. 어떻습니까?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홍 후보님의 공약과 말씀에 상당 부분 공감하고 동의합니다.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확실합니까?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네.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고맙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제가 아까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언론시장을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해 주자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