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벨라루스 연합훈련 연장...블링컨 美 국무장관 "침공 직전" / YTN

YTN news 202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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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벨라루스가 합동 군사훈련을 연장하기로 하면서, 미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현실화하기 직전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코로나19와 관련해 영국은 확진자 자가격리 의무를 이번 주부터 폐지할 방침이고, 이스라엘은 다음 달부터 백신을 맞지 않은 외국인의 입국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아침 세계는' 조수현 기자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러시아가 벨라루스와의 합동훈련 기한까지 병력을 철수할지가 침공 의도를 가늠하는 신호로 여겨져 왔는데, 이 훈련을 연장하기로 했군요?

[기자]
네,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연합훈련은 현지 시간 20일 종료될 예정이었는데요.

벨라루스 국방부는 양국 정상이 훈련 연장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국경 인근에서 서방 측의 군사적 활동이 증대하고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상황이 악화함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연장된 훈련이 언제 끝날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러시아 측은 이와 관련해 별다른 언급을 내놓지 않고 있는데요.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자국 TV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서방이 매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날짜를 예고하면서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긴장이 지금처럼 최대로 고조된 상황에서는 의도치 않은 사건이나 사소한 도발도 회복될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현재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습니까?

[기자]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현실화할 직전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연합훈련이 연장된 사실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탱크가 실제로 굴러가기 전까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외교로 설득할 수 있다면 모든 기회를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언제, 어떤 형식이든 푸틴 대통령과 접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지 않을 경우 이번 주 예정된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회담도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미국과 동맹국은 침공에 대비해 대규모 '러시아 제재 패키지'를 구축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정상 간 중재자로 다시 나섰다고요?

[기자]
네, 러시아 크... (중략)

YTN 조수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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