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연일 10만 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지금 정부서울청사에서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전 장관의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전해철 / 행정안전부 장관]
지난주 일평균 위중증 환자수는 365명으로
전주 대비 다소 증가했지만 병상 가동률은 약 33%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누적 치명률도 0.36%까지 떨어진 가운데 유행 중인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은 약 0.18% 수준이며, 특히 50대 미만에서는 더욱 낮은 비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9만 명대 중반으로 예상됩니다.
높은 예방 접종률과 지속적인 병상확충, 그리고 오미크론을 겨냥한 효과적 대응 체계 개편이 병행되고 있는 만큼 의료 여력은 충분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재택치료 중심의 새로운 방역체계가 현장에서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우선, 60세 이상 고령층 등 집중관리군에 대해서는 731개소까지 확충된 전담 관리의료기관을 통해 1일 2회 전화 연락을 실시하여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한, 추가확산 방지를 위한 격리조치를 시행하고 있는 일반 재택치료자에 대해서는 6,760여 개소에 이르는 동네 병·의원을 통해 비대면 진료 및 의약품 처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현재 재택 치료 지원에 12,500여 명의 자치단체 공무원이 종사하고 있으며, 204개소의 지자체 의료상담센터와 236개소의 행정안내센터를 통해 재택치료자 상담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국민안전 확보를 통해 국민들께서 보다 안심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부터 먹는 치료제 투여 대상이 40세 이상 고위험, 기저질환자까지 확대됩니다.
정부는 먹는 치료제 처방 약국을 800여 개소까지 확대하고 도입된 치료제의 약국 공급을 이번주 중 완료함으로써환자 투여에 속도를 높이겠습니다.
이 밖에도 정부는 확진자 증가 상황에서도 사회 필수기능이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교통, 전력, 치안, 교육 관련 1,144개 공공기관 중 이미 98%가 기능 연속성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 등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기관별 기능이 정상 작동되도록 하겠습니다.
현... (중략)
YTN 김종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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