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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대형산불 주의보…"작은 불씨도 조심"

연합뉴스TV 202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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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대형산불 주의보…"작은 불씨도 조심"

[앵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건조한 날씨 탓에 대형 산불이 잦습니다.

특히 강풍까지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피해가 커지는데요.

산불 원인 중 산을 찾는 사람들의 부주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2019년 강원도 고성-속초 산불. 축구장 980개 넓이의 산림이 소실되고 1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2020년 안동에서 발생한 산불에서는 208억 원이 넘는 산림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작년에는 강원도 양양, 정선 등에서 산불이 연이어 나는 등 해마다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 산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불은 사람이 접근하기가 어렵고, 야간에는 산불 진화 주력 수단인 헬기도 투입할 수 없어 한 번 나면 큰 규모로 번지게 됩니다.

특히 이맘때 산불은 건조한 환경에 강한 바람까지 동반되는 계절적 특성이 동반돼 진화에 더욱 어려움이 따릅니다.

작년에는 340여 건의 산불이 났는데, 소실된 산림 규모는 765㏊, 여의도 면적의 3배에 달합니다.

10년 평균으로 보면 매년 평균 1,087㏊, 여의도 4배 크기입니다.

작년 산불들의 발생 원인을 분석해보니 산을 찾는 사람들의 부주의로 인한 비율이 40%에 이르고 있습니다.

작은 불씨라도 큰 불로 번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산에서는 불씨가) 겉으로는 다 꺼진 듯 싶다가도 이를테면 바람이 강하게 분다거나 주변에 있는 가연물에 착화돼서 다시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들이 굉장히 빈번합니다."

특히 올해 봄은 평년 대비 기온이 높고 강수량도 적을 것으로 예상돼 대형 산불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email protected])

#대형산불 #부주의화재 #산불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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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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