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9만 명대를 기록하면서 재택치료자가 하루 새 5만 명 가까이 늘며 31만 명을 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70명 넘게 급증했습니다.
국내 다섯 번째로 허가된 코로나19 백신인 '노바백스'의 사전 예약이 오는 21일부터 시작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명신 기자!
신규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9만3천 백35명입니다.
전날보다 2천7백 명 가까이 많습니다.
또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는데,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1.7배, 2주 전보다는 4.1배, 5주 전과 비교해선 스물두 배 이상 많습니다.
신규 환자가 매주 거의 두 배로 증가하는 확산세를 고려하면 이달 말 하루 20만 명 안팎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달 말 13만∼17만 명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고,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다음 달 초 최대 36만 명을 예측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6명 늘어 389명, 사망자는 36명 늘어 누적 7천2백38명이 됐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주 200명대로 안정세를 유지하다 이번 주 들어 300명대로 증가했는데, 신규 환자가 급증하며 위중증 환자도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2∼3주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위중증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하루 1,500~2,000명 정도까지는 감당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어제(16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전국이 전날보다 1.5%포인트 오른 28.5%, 수도권이 1.5%포인트 오른 28%로 나타났습니다.
신규 환자가 폭증하면서 재택치료 대상자도 크게 늘었는데, 오늘 0시 기준 31만4천5백여 명(314,565명)으로 하루 만에 4만8천여 명 늘었습니다.
오는 21일부터 노바백스 백신 사전예약이 시작된다고요?
[기자]
노바백스 백신은 코로나19 백신 가운데 처음으로 유전자 재조합 방식으로 개발돼 상대적으로 더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오는 21일부터 노바백스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노바백스 백신 접종 희망자는 사전예약 누리집 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는데, 예약일 2주 이후부터 접종일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전 예약 첫날인 21일 예약할 경우, 다음 달 7일부터 접종일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중략)
YTN 최명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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