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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이재명 "경제 살리는 유능한 경제 대통령이 될 것"

연합뉴스TV 202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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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이재명 "경제 살리는 유능한 경제 대통령이 될 것"

공식 선거운동 첫날, 민주당 이재명 후보, 부산 유세를 마치고 지금은 대구의 대표적 젊음의 거리 동성로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대구 유세 현장으로 직접 가보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북의 중심 대구 맞습니까? 고향 까마귀도 보면 반갑다는데 여러분과 같은 물을 마시고 여러분과 같은 땅을 딛고 자라났던 저 이재명 보니까 반갑지 않습니까, 여러분.

오늘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대선을 앞두고 공식 선거운동 첫날 제가 태어나고 자랐던 이곳에서 여러분들을 만나뵙게 돼서 정말로 눈물나게 반갑습니다, 여러분.

제가 대구, 경북에 가지는 자부심은 이렇습니다. 조선시대 개혁 사림들의 고향이었고 가장 많은 항일운동가들을 배출했고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들을 배출했고 해방 이후에 가장 개혁적인 세상을 위해 치열하게 싸웠던 곳입니다. 맞습니까?

이 대구, 경북의 개혁 정신, 이재명이 반드시 현실세계에서 확실하게 실천하겠습니다, 여러분.

제가 여러분께 세 가지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그 첫째는 우리가 처한 온갖 위기를 극복하는 것을 넘어서서 기회로 만드는 위기 극복 총사령관이 되겠습니다, 여러분.

두 번째는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침체돼가는 경제를 살리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대한민국 경제를 다시 만들어내는 유능한 경제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여러분.

세 번째는 국민들이 더 이상 진영과 지역을 놓고 싸우지 않고 온마음을 하나로 뭉쳐서 대한민국이 가진 모든 역량들을 국가 발전과 우리 국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모두 투여할 있는 통합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여러분.

여러분, 코로나도 힘들고 먹고사는 문제도 힘들고 미래도 불안해서 힘드시죠.

이 위기들은 우리가 얼마든지 국민들의 헌신적인 협력 속에 대통령이 결단하고 현명하게 길을 제시하면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여러분도 동의하십니까? 어떤 상황에서도 리더가 분명한 길을 제시하고 국민이 리더를 믿고 따르고 우리 모두를 위한 일에 합심, 협력하면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허허벌판에서 세계 10대 경제강국의 반열에 든 것도 분리수거하라면 아무 소리 안 하고 흰색, 다른 색 구분하고 상표 뜯어내고 수돗물에 헹궈가면서 국가 정책에 협력하는 이 위대한 국민들이 있어 가능했지 않습니까, 여러분.

코로나 초기에 우리 대구 시민들이 엄청난 고통을 겪고 사랑하는 가족들이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떠나갈 때 여러분 얼마나 슬프고 애달팠습니까.

국가가 제대로 위임받은 권한을 제대로 행사한다면 신천지가 코로나를 퍼뜨리고 방역에 비협조할 때 신속하게 압수수색해서 명단을 구하고 방역 조치를 제대로 했더라면 단 한 명이라도 희생자를 줄일 수 있었을 것 아닙니까.

그런데 사적 이익을 목적으로 국가가 해야 될 일을 하지 않는다면 여기 계신 법무부 장관께서 빨리 압수수색해라, 보건복지부가 요청하니까 해라, 그럴 때도 신천지는 압수수색 당하지 않았습니다. 신천지가 어떤 조직입니까, 여러분.

국가의 의사결정은 과학적 합리성에 기초해서 결정되어야 됩니다. 자그마한 실수도 없어야 합니다.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과 혜안이 있어야 하고 우리 국민들에게 가장 유익한 길을 선택해야 하고 나의 모든 것을 버려서 국민만을 위해 일할 유능하고 합리적인 공직자가 있어야 합니다.

국민 여러분,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서 위기극복의 능력을 가지고 그 실력을 실적으로 증명해 온 사람이 누구입니까, 여러분.

이재명은 사교 주술집단의 정치적 반격이 두려워서 어떤 정치인도 사교집단과 부딪히지 않으려고 할 때 저 이재명은 정치 생명을 걸고 도지사가 해야 될 일을 하려고 했습니다.

이재명을 정치적으로 매장시키기 위한 그들의 조직적인 노력을 제가 감히 모르겠습니까? 분명히 알고 있지만 제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일이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개인의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서 오로지 국민들이 고통받지 않고 더 나은 삶을 살게 하라는 그 지상 명령을 받은 사람 아닙니까.

그래서 이재명은 이 쥐꼬리만 한 도지사의 방역 권한을 이용해서 제가 신천지 본진에 쳐들어가서 명부 확보했고 신천지 모든 시설 폐쇄시켰고 교주 이만희 그 아방궁까지 제가 직접 가서 검사를 강제했습니다.

그래서 경기도는 방역에 선구자였습니다. 유능하지 않습니까.

방역의 새로운 모범을 경기도가 만들었던 것처럼 이 코로나 위기도 유연하고 스마트한 방역 정책을 통해서 위중증 환자들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면서 우리 시민들의 일상적 회복을 지원하는 정책으로 전환해야 합니다.

#이재명 #선거운동 #경제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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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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