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청계광장 출정식…"위대한 국민과 함께"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오늘 오전 9시 국립현충원 참배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윤 후보의 대선 출정식이 열리고 있는데요.
현장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주희 기자.
[기자]
네,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시는 것처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대선 출정식이 열리고 있는데요.
수많은 당원들과 지지자들, 국회의원 당협위원장들이 모여 윤석열 후보의 이름을 연호했습니다.
사전행사에서는 청년들이 유세차에 올라 현 정권을 비판하면서 윤 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윤 후보는 조금 전 연설을 통해 3월 9일 대선 승리를 위한 각오를 밝혔습니다.
윤 후보는 오늘 오전 이준석 대표와 함께 서울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윤 후보는 방명록에 "순국선열이 지켜온 대한민국 위대한 국민과 함께 자랑스러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썼고, 참배 후에는 이러한 각오로 본격 선거운동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선대본은 앞으로 22일은 처절히 국민 속으로 들어가는 시간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 "문재인 정권의 실정으로 인한 국민의 아픔을 나누고 국민이 키운 윤석열이 만들어갈 대한민국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윤 후보 오늘 '경부선 하행선'을 따라 강행군을 펼칠 계획인데요.
이후 유세 일정도 소개해주시죠.
[기자]
네, 윤석열 후보는 출정식이 끝나고 곧바로 KTX를 타고 대전으로 이동합니다.
대전 거리에서 아버지의 고향이자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 온 충청권 표심을 공략하고, 이후 '보수텃밭'인 대구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대구·경북 유권자들의 결집을 호소할 예정입니다.
윤 후보는 부산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청년과 공정의 메시지를 던지면서, 첫날 유세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경부선 '450km'를 훑는 윤 후보는 내일(16일)은 광주에서 유세를 시작해 '호남선' 거점 도시들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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