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삼성전자 노사 '중재 무산'…첫 파업 현실화 하나 外
▶ 삼성전자 노사 '중재 무산'…첫 파업 현실화 하나
임금 인상폭을 두고 대립하고 있는 삼성전자 노사가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에도 합의에 실패했습니다.
고용노동부 산하 중노위는 어제(14일) 삼성전자 노사의 2021년도 임금협상 중재를 시도했지만, 양측의 현격한 입장차 탓에 결국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합법적으로 파업 등 쟁의 행위를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노조가 실제로 파업에 나설 경우 삼성전자에서는 창사 53년 만에 첫 파업이 됩니다.
▶ 김정은, 선글라스·점퍼 차림 등장…김정일 닮은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부친을 연상하게 하는 옷차림으로 등장한 영상을 조선중앙TV가 최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주말 평양시 화성지구 아파트 단지 착공식에 선글라스를 끼고 카키색 점퍼를 입은 모습으로 참석했습니다.
선글라스와 카키색 점퍼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생전에 자주 착용하던 옷차림으로, 부친 생일 80주년을 앞두고 향수를 자극해 정권의 정통성을 부각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 서울 지하철 3호선에 어제부터 새 전동차 투입
서울교통공사가 도입한 지 30년이 넘은 3호선 기존 전동차를 새 전동차로 교체해 어제(14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객실 CCTV와 휴대전화 무선 급속 충전기, LED 내부 조명, 6인석 좌석 등을 갖췄고, 좌석 하나당 폭은 48센티미터로 기존보다 4.5센티미터 넓어졌습니다.
특히 임산부 배려석은 일반석보다 3센티미터 더 넓혔고, 교통 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장애인개발원 인증도 획득했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새 전동차는 순차적으로 15대가 투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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