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파업 D-1…교통공사 노사 오늘 막판 교섭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노조 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두고 막판 협상을 벌입니다.

서울교통공사 노사는 오늘(8일) 오후 3시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최후 교섭을 진행합니다.

사측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인력 감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지만, 노조는 사측이 노동자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고 무리한 감축이 안전 문제로 직결될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노사는 지난달 17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최종 조정 회의에 나섰으나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습니다.

사측은 노조가 실제 파업에 들어갈 경우 안전관리본부 대책반을 24시간 가동하고 대체 인력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김종성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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