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오미크론 확산 무증상·경증 재택치료 20만명 돌파

연합뉴스TV 20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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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오미크론 확산 무증상·경증 재택치료 20만명 돌파


오미크론 변이 빠르게 확산하며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닷새 연속 5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늘 오후,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한 4차 접종계획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이번 주 거리두기 완화 결정을 내릴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부터 자가검사키트의 온라인 판매가 중단된 가운데, 정부는 오늘부터 2주간 자가검사키트 3천만 명분이 전국의 약국과 편의점으로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관련 내용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54,619명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이후, 주말 효과라는 말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주말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연일 최대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현재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지난주 신규확진자 수가 직전 주 대비 2배가 늘면서 이른바 '더블링'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우려가 되는 건 감염 취약층으로 꼽히는 60세 이상 확진자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정부의 예측대로 17만 명까지 확진자가 늘어날 경우 위중증 환자는 어느 정도까지 늘어날까요?

오미크론 유행이 커지면서 재택치료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재택치료자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그 외 일반관리군은 스스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는데요. 오미크론에 감염이 되면 처음이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할지 굉장히 걱정될 것 같은데, 셀프 재택치료에 매뉴얼 같은 것은 없나요? 셀프 재택치료 시 어떤 것을 유의해야 할까요?

일반관리군 재택치료 환자들은 전화로 상담이나 처방을 받을 수 있는데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어느 곳에서 전화 상담을 하는지 알 수 있나요?

요즘 자가검사키트 구하러 다니시는 분들 많던데요. 어제부터 자가검사키트의 온라인 판매가 중단되고, 구매도 1인당 5개로 제한이 됐는데요. 자가검사키트 가격이 폭등하고 품귀현상이 나타나자 정부가 유통과 수급에 뛰어들었습니다. 2주간 3천 만 명 분을 공급한다고 하는데,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보세요?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검사가 가능한데요. 교수님께서 보실 때, 자가검사키트를 개인이 집에 어느 정도 구매해 놓는 것도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방역당국이 오늘 오후 2시에 4차 접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일단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4개월 간격으로 접종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4차 접종에 대한 여러 의견들이 있는데요. 결국 정부가 4차 접종을 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현재 개발된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 등으로 인한 중증화나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지만, 감염 예방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화이자와 모더나가 오미크론 전용 백신을 개발 중이긴 한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오늘부터 노바백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접종이 시작됩니다. 18세 이상 미접종자의 1~2차 접종에 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한 번도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미접종자들의 접종률을 높이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거라 보시나요?
노바백스가 B형 간염이나 독감백신 등 비교적 익숙한 방식으로 제조된 백신이라 부작용이 적을 거라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오미크론에도 효과가 있을지도 궁금하거든요?

방역당국이 신규 확진자가 계속 늘더라도 위중증 환자 관리 등 의료체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할 수도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빠르면 이번 주 거리두기 완화가 발표될 수도 있을까요? 현시점에서 거리두기 완화를 거론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십니까?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인해 역학조사와 격리방식이 완화되다 보니 방역패스 역시 유명무실해진 것 아니냐는 의견도 많습니다. 거리두기가 완화가 되면 방역패스도 완화가 되어야 할까요? 어느 정도까지 완화가 되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최근 질병관리청이 1339콜센터를 통해 코로나19를 감기로 인정했다는 글이 온라인에서 확산하자, 질병관리청이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을 했는데요. 오미크론의 중증화율이 기존 델타에 비해 낮아지자 이런 얘기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시간이 지자면 독감처럼 오미크론의 치명률이 더 낮아질 수도 있을까요?

이스라엘 연구팀에 따르면 코로나에 감염됐을 때 생성되는 항체의 중화능력이 백신을 맞았을 때보다 더 강한 중화능력을 가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이건 어떤 얘긴가요?

최근 돌파감염자가 많아지자 불안한 마음에 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하는 사람들이 꽤 많아졌다고 하는데요. 항체가 형성되지 않은 사람들도 꽤 있다고 합니다. 검사키트로 항체 검사를 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보세요? 항체가 없으면 백신을 맞을 필요성이 없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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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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