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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완화' 만지작…전문가들 "아직 일러"

연합뉴스TV 202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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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완화' 만지작…전문가들 "아직 일러"

[앵커]

오미크론 확산으로 방역체계가 검사에서 재택치료까지 '셀프 방역'으로 바뀌고 격리기준도 완화되면서 '거리두기'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죠.

여기에 정부까지 방역조치 완화 가능성을 시사했는데요.

아직은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2월 18일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다중이용시설 오후 9시 영업 제한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정부.

검사-추적-치료, 이른바 K방역의 3T전략이 사라진 오미크론 대응 체계 전환 뒤 역학조사가 느슨해지면서 거리두기가 사실상 유명무실해진 것이 아니냐는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정부 스스로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는 오는 20일 전에라도 방역 조치를 완화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중증화율이 낮으니 위중증 같은 상황만 통제되면 풀 수 있다는 겁니다.

"위중증과 사망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방역상황을 어느 정도 관리할 수 있다는 판단이 들면 언제라도 저희들이 용기 있는 결단을 내리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하지만 문제는 마스크를 벗기 시작한 영국, 미국과 달리 오미크론 유행이 아직 정점을 찍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전문가들은 지금같은 추세로 확진자가 폭증하면 위중증·사망자 수도 다시 감당 가능선을 넘어설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며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20만 명이 넘어도 현재 확보한 중환자 병상으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 판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월말 3월 초쯤에 정점에 달했다가 3월말 4월 초쯤에 안정기로 들어간다고 볼 수 있을 것 같고…"

확진자가 급속히 불어나는 상황에서 방역조치를 곧바로 풀 것이 아니라 조기에 정점을 찍어 거리두기를 완화할 수 있는 조건을 조성하는 게 먼저란 이야기입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email protected])

#방역체계전환 #명분약한 #거리두기 #조기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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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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