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선이 이제 꼭 26일 남았네요. 윤석열 후보의 적폐수사 발언에 문재인 대통령이 분노하고또 사과까지 요구한 상황. 대선 정국의 지금 이슈를 빨아들이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 씨,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 각종 의혹에 단일화 변수까지 대선 정국 판세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대선을 26일 앞둔 정국 현안, 민주당 대표는 어떻게 보고 있는지 들어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송영길]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윤석열 후보가 전 정부의 적폐 수사를 해야 한다고 하면서 지금 파문이 커지고 있잖아요. 민주당은 정치보복 수사를 하겠다는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는 거죠?

[송영길]
본인이 적폐 아닙니까? 윤석열 후보 이렇게 지금 본인이 고발 사주 건은 물론이고 윤우진 전 세무서장을 비호해서 무혐얘 처분하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이 있을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부산저축은행 사건의 조우영을 봐줬고 그다음에 삼부토건의 조 회장 관련된 사건도 봐주기 의혹이 켜켜이 쌓여 있거든요.

거기에다가 지금 부인 김건희 씨는 주가조작이 구체적으로 드러난 것 아닙니까? 다 거짓말로 해명된 게 확인되고 있지 않습니까? 거기다 장모는 19만 평 규모의 부동산 투기를 했다니까 미니 신도시급입니다.

아마 역대 우리 대통령 선거 후보자가 본인, 부인, 장모가 이렇게 비리에 쌓인 일종의 크리미널 패밀리라는 말이 나올 정도의 상황이 있었나요? 이전 전혀 수사가 안 되고 있어요.

본인이야말로 적폐인데 도대체 자신이 검찰총장인 시절에 현직 환경부 장관 구속기소했습니다. 산자부 장관 기소했습니다. 청와대 수석들 다 기소했어요, 울산 사건으로.

그리고 청와대를 두 번이나 압수수색했고 자기 상관인 법무부 장관도 부인까지 다 기소하고 수사했지 않습니까? 그러고 뭘 또 적폐를 구체적 내용이 뭐냐고 하니까 말도 못하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 여러 가지 말씀하신 의혹들,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것도 있고 검찰 수사가 사실상 중단된 것도 있고요. 그 이유가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왜 검찰 수사를 통해서 밝혀내야 될 내용들이 나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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