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가 고위험군 위주로 개편되면서 환자 보호자와 간병인들의 PCR 검사비용 부담이 크다는 지적에 따라 정부는 이들의 검사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보호자와 간병인의 최초 PCR 검사를 무료로 할 수 있도록 하고, 입원 뒤에도 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등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감염위험군이 다수 입원해 있는 의료기관 내 방역관리를 유지하면서도 보호자와 간병인의 검사비용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보호자 또는 간병인이 입원 예정 환자와 함께 처음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경우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입원 이후 보호자·간병인에 대해서도 방역적 우선순위가 높은 경우 취합검사 방식으로 건강보험을 적용해 비용 부담을 4천 원 내외로 완화할 수 있도록 검토합니다.
또, 우선순위가 낮아 검사비용을 전액 부담하여야 하는 경우라도 개인 부담이 과도하지 않도록 검사비용 기준을 비급여가 아닌 전액부담 형태로 2만 원 안팎만 부담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17일까지 전문가 등과 추가 논의를 거쳐 가이드라인 세부 내용을 확정하고, 이달 마지막 주부터는 선별진료소 지원과 건강보험 적용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입니다.
YTN 김잔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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