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김광삼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에 가담했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습니다. 김건희 씨가 손실을 본 뒤주식 거래를 중단했다고 해명한 것과는 달리 그 시점 이후에도 김 씨가 여러 차례 주식을 사고판 사실이 확인됐다는 것입니다.
김광삼 변호사와 함께관련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변호사님 먼저 추가로 제기된 의혹이 무엇인지부터 설명을 해 주시겠습니까?
[김광삼]
일단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자체는 2009년도부터 2012년도, 한 3년간에 걸쳐서 이뤄진 사건이거든요. 그래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은 허위 매수랄지 통정, 가장 매매를 한다랄지 이런 수법으로 시세를 조종했다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와 관련해서 도이치모터스 회장인 권오수 씨하고 그다음에 주가조작 브로커라고 할 수 있는 이 모 씨가 이미 구속이 돼서 재판을 받고 있어요.
그래서 김건희 씨가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갖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고 그다음에 민주당 TF도 마찬가지고 윤석열 후보 측에서 마찬가지로 일임을 한 적은 있다는 거예요, 통장을. 그래서 거래를 하다가 손해를 봤기 때문에 통장을 회수했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 이후에는 어떠한 주식거래를 한 적이 없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데 민주당 TF팀에서 주장하는 것에 의하면 거래를 계속했다는 거고 그 거래를 하는 과정이 보면 적어도 한 40회 정도 거래를 했고요.
그다음에 가지고 있던 주식도 거의 80만 주, 그러니까 유통주식의 7.5%. 굉장히 많은 주식이에요. 7.5%를 가지고 있으면서 주가 조작에 가담한 게 아니냐, 이렇게 민주당 TF에서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거죠.
이번에 공개된 내용이 지난해 10월에 윤 후보 측이 이미 공개했던 것과 또 다른 계좌인 거잖아요. 이 부분이 의심을 사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김광삼]
그렇죠. 지난번에 윤 후보 측에서 주장했던 것은 일임 매매했던 계좌, 그래서 주가조작 브로커 이 모 씨에게 일임했다가 한 4000만 원 손해봤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 계좌를 회수하고 그 이후에는 주식거래를 하지 않았다 이렇게 주장을 했는데 지금 민주당이 주장하고 있는 것은 주식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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