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신규확진 5만 3,926명…새 재택치료 첫날 곳곳 혼선

연합뉴스TV 2022-02-11

Views 0

[뉴스포커스] 신규확진 5만 3,926명…새 재택치료 첫날 곳곳 혼선


이틀 연속 5만명대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정부가 신속항원검사키트 수급 대응 TF를 만들고, 감염에 취약한 어린이집과 노인시설에 자가검사키트를 무상으로 배포하기로 했습니다.

새 재택치료를 적용한 첫날인 어제, 현장 곳곳에선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는데요.

관련 내용들,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조금 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5만 3,926명입니다. 지난 주에 비해 두 배가 넘는 수치인데요. 현재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확진자 폭증에도 위중증 환자 수는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원인은 뭐라고 보시나요?

그렇다면 3차 백신 접종률·미접종자들의 백신 접종률이 올라간다면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좀 꺾일 것으로 보시나요?

다음 주부터 시행되는 노바백스 백신 접종에 대해 좀 더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일단 18세 이상 미접종자 기초 접종에 노바백스 백신을 활용하고요. 교차 접종도 허용할 방침입니다. 노바백스 백신에 대한 기대감, 어느 정도 갖고 계신가요?

현재 임신부들의 백신 접종률이 현저하게 낮은데요. 코로나 감염 시 유산이나 사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면서도 부작용 우려 때문에 백신을 맞지 못하고 있는 임신부들이 많습니다. 노바백스 백신은 기존 백신보다 좀 더 안심할 수 있을까요?

어제부터 새 재택치료 체계가 가동이 됐는데요. 현장에서는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지침이 계속 바뀌면서 국민들뿐 아니라 의료진과 행정 실무진들마저도 헷갈릴 정도라고 하는데요.

오미크론 대응 재택치료에 있어 동네 병의원의 역할이 앞으로 중요할 텐데요. 현재 병의원 참여는 어느 정도 수준인가요? 앞으로 확진자가 더 많아질 텐데, 지금의 시스템으로 오미크론 유행을 견뎌낼 수 있을까요?

재택치료자에게 전화 처방을 하는 병원이 전국에 2,400여 곳이 된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전화 처방하는 병원들의 지역 편차가 크다는 점입니다. 현재 재택치료 관련해서는 각각의 지자체들이 관리를 하고 있는데요. 정부가 참여 의료기관을 증가할 예정이라고 하지만,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정부 차원에서 어떤 대책을 마련해야 할까요?

요즘 자가검사키트 구하러 다니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식약처가 오는 일요일(13일)부터 자가검사키트 온라인 판매를 금지할 방침입니다. 대신 약국과 편의점에서 대용량 제품을 소분에서 판매할 방침인데요. 온라인 판매를 금지시킨 이유, 뭐라고 보시나요?

21일부터는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어린이집과 노인시설 등에 자가검사키트를 무상으로 배포할 방침입니다. 정부가 코로나 유행 초기 마스크를 제공했던 것처럼 자가검사키트도 전 국민 배포를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새 학기 개학을 앞두고 학교 방역도 구체적인 기준이 마련됐습니다. 앞으로는 확진자가 발생하면 학교장이 등교와 수업방식 등을 바꿀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이를 두고 학교에 방역 책임을 떠넘기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바뀐 학교 방역체제, 어떻게 보십니까?

방역당국이 오는 20일 이후 적용할 거리두기 조치와 함께 방역패스에 대한 조정 여부도 함께 논의해 결정하겠다고 합니다. 일부에서는 언제 정점이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너무 이른 방역 완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어느 정도 수준에서 방역을 완화해야 한다고 보시나요?

미국과 유럽에서는 방역완화 또는 해제 조치를 취하고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우리나라도 방역을 완화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을 갖게 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해외와 달리 오미크론 유행 곡선이 완만하게 올랐다가 완만하게 줄어들 것이라고 하는데, 외국과 어떤 점이 다른 건가요?

먹는 치료제에 대한 처방 대상도 계속 확대가 되고 있는데요. 어제는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와도 먹는 치료제를 처방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신속항원검사가 가짜 음성도 나오지만, 가짜 양성이 나오기도 한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렇게 처방 대상을 확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확진자가 더 늘어나면 재택치료 관리처럼 치료제의 실시간 보급 체계도 마련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습니다. 치료제의 실시간 보급 체계 구축에 대해서는 어떤 의견이신가요?

#신속항원검사 #자가검사키트 #오미크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