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한전문매체 "평양서 열병식 준비"…위성사진 포착

북한이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하는 정황이 위성사진을 통해 포착됐다고 미국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 촬영된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 평양 미림비행장 북쪽의 열병식 훈련장에 수백 명의 사람들이 대형을 이룬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38노스는 이번 열병식이 오는 16일 김정일 탄생 80주년이나 오는 4월 15일 김일성 탄생 110주년을 앞두고 준비되는 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앞서, 한국 군 관계자도 미림비행장 주변에서 열병식을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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