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조태현 / 경제부 기자
■ 출연 : 조태현 / 경제부 기자

외식비도 기름값도 '고공행진'..."물가 안정에 총력" / YTN

YTN news 202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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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조태현 / 경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기름값을 비롯해 각종 생활 물가가 무섭게 치솟고 있습니다. 유가 상승 같은 외부 원인이 크지만 수요 회복 등 내부 요인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정부가 물가 안정에 모든 정책역량을 쏟아붓겠다곤 하지만,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경제부 조태현 기자와 자세한 이야기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최근 물가가 굉장히 빠르게 오르고 있는 추세인데 햄버거 프랜차이즈들도 전부 가격을 올린다고 하더라고요.

[기자]
두 분도 햄버거 자주 드시죠? 제 주변에서도 햄버거 싫어한다는 사람 본 적이 없는데요. 패스트푸드라고 해서 손쉽게, 싸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식사로 많이 이용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맥도날드가 오는 17일부터 가격을 올린다고 합니다.

30개 메뉴 가격을 100~300원 정도 올리기로 했는데요. 평균 2.8%입니다. 그런데 가장 판매량이 많은 빅맥 세트하고 맥스파이시상하이버거 세트는 현재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서 주요 버거 프랜차이즈들이 모두 가격 인상을 하게 되는 건데요.

지금 나오고 있는데, 롯데리아도 버거킹도, 그리고 국내에서 가장 매장이 많은 맘스터치도 이미 다 가격을 올린 상태예요. 이들이 공통적으로 드는 이야기가 있는데 원자재 가격이 올랐다, 그다음에 물류비용이 상승했다, 이 두 가지 정도를 공통적으로 이유로 꼽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까 결국에는 이게 외식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난달에 외식 물가지수 상승률을 보면 5.5%로 지금 나오고 있죠. 12년 11개월 만에 최대폭이었습니다. 그러니까 13년 만에 사실상 제일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렇게 보면 되겠는데요. 안 오른 품목이 없습니다.

갈비탕 11% 올랐죠. 우리가 많이 점심 같은 것 때울 때 먹는 김밥하고 라면도 7% 넘게 올랐고요. 회식 하면 생각나는 삼겹살 5.9%나 올랐습니다. 먹고살기가 정말 힘들어졌다, 이런 말이 나오는 수준입니다.


먹거리 가격도 올랐는데 기름값도 상승 추세여서 정부의 유류세 인하 카드가 효력을 다했다, 이렇게 보는 게 맞겠습니까?

[기자]
맞습니다. 지난해에 국제유가가 빠르게 오르다 보니까 ... (중략)

YTN 조태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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