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5만 명을 넘어서며 또다시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오미크론이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 재택 치료를 받는 사람은 17만 명을 넘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계훈희 기자!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5만 명대로 올라섰군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54,122명입니다.
5만 명대 확진자 수는 사상 처음으로 전날보다 4천 명 넘게 급증했습니다.
확진자 수는 매주 약 2배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확진자 규모는 일주일 만에 2.4배, 2주 전보다는 3.7배 증가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영향으로 확진자가 빠르게 늘면서 이달 말쯤 확진자가 13만∼17만 명 수준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282명으로 전날보다 3명 줄었고,
사망자는 20명 늘어나 누적 사망자는 6,963명이 됐습니다.
오미크론이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 재택 치료를 받는 사람은 17만 명을 넘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17만 4,177명으로 하루 만에 6천157명 늘었습니다.
이는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 608곳이 관리할 수 있는 최대 인원 18만 9천 명의 92% 수준입니다.
오늘부터 고위험군을 집중적으로 치료하는 새로운 재택치료 체계가 시작됐는데요.
이를 두고 일반관리군이 방치된다는 지적이 일자, 방역 당국이 적극 해명에 나섰죠?
[기자]
네, 방역 당국은 먼저 재택치료의 집중관리자 기준을 변경일 직전인 어제, 두 차례 바꾼 것과 관련해 사과했습니다.
최종균 중앙사고수습본부 재택치료반장은 좀더 폭넓은 보호가 필요하지 않느냐는 의견과 국민 불안감을 고려한 조치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반관리군 환자에게 별도의 모니터링을 하지 않는 것이 '환자 방치'는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최 반장은 일반관리군은 스스로 건강 상태를 살피다 발열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동네 병의원과 재택치료 상담센터에서 하루 한 번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전화 상담을 너무 많이 허용되면 오남용 우려가 있어 1일 1회로 제한했다며
추가로 전화 상담을 받으려면 본인 부담금이 생긴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에서 위탁 생산한 노바백스 백신이 어제 국내에 처음 공급됐는데요.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잠... (중략)
YTN 계훈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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