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보다 4.7배 증가…1주일 만에 2.1배 늘어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하면서 ’주말 효과’ 사라져
검사 양성률 26.0%…어제보다 5.2%p 늘며 역대 최고 기록
재택치료자 14만 6,445명…하루 만에 1만 7천729명 증가
오늘부터 학원·마트 등 방역패스 제외 시설 ’새 방역조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검사 건수가 적은 휴일임에도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3만 5천 명 넘게 나왔습니다.
오늘부터 백화점과 학원의 방역이 강화되고 먹는 치료제 처방대상도 확대되는 등 오미크론에 맞는 새로운 방역과 의료체계가 적용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신규 환자가 어제보다는 줄었지만 여전히 3만 명대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3만 5천286명입니다.
전날보다 3천 명 넘게 줄었지만 3만 명대 확진자는 사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확진자 규모는 일주일 전보다는 2.1배, 2주 전보다는 4.7배 증가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대유행하면서 보통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줄며 환자 수도 감소하는 '주말효과'도 사라진 모습입니다.
실제로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의 비율을 뜻하는 검사 양성률은 26%로 어제보다 5.2%포인트 상승하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4명이 검사를 받으면 1명꼴로 확진 판정을 받은 셈입니다.
국내 발생이 3만 5천131명으로,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54.1%가 발생했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는 155명입니다.
확진자가 늘면서 재택치료자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14만 6천445명으로, 하루 만에 만 7천여 명 늘었습니다.
이는 정부가 관리할 수 있는 재택 치료 인원 16만 6천 명의 88% 수준입니다.
다만 위중증이나 사망자 수는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2명 줄어 270명입니다. 열흘째 2백 명대입니다.
사망자는 13명 늘어나 누적 사망자 수는 6천886명입니다.
환자 병상 가동률은 안정세입니다.
어제(6일) 오후 5시 기준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19.4%, 전국은 18.4%로 집계됐습니다.
오늘부터 오미크론에 맞는 새로운 방역수칙과 의료체계가 적용되죠?
[기자]
오늘부터 학원과 독서실, 백화점, 마트 등 방역패스 대상에서 제외된 다중이용시설에 새로운 방역 조치가 시행됩니다.
학원과 독서실, 스터디카페는 ... (중략)
YTN 신현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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