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기대 종목은?

연합뉴스TV 2022-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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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인터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기대 종목은?

[앵커]

'눈과 얼음의 대축제'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우리 대표팀은 종합 순위 15위 내에 들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오늘은 최동호 스포츠평론가를 만나 한국 대표팀의 메달 가능성 등 짚어보겠습니다.

신재은 캐스터 나와주시죠.

[캐스터]

출근길 인터뷰입니다. 오늘은 최동호 평론가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최동호 / 스포츠평론가]

안녕하세요.

[캐스터]

우리 선수들 이번 올림픽에서 종합순위 15위 안에 들겠다, 이렇게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목표 달성 가능성 어떻게 보시나요?

[최동호 / 스포츠평론가]

금메달 1개 또는 2개로 금메달 기준으로 한 순위에서 15위권 이내를 목표로 삼았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능하지 않을까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쇼트트랙 혼성계주에서 어이없게 넘어지는 실수로 예선에서 탈락했죠. 워낙 우리 쇼트트랙 대표 선수들이 노련하기 때문에 이런 얘기하지 못한 탈락이 오히려 더 집중하게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라고 생각하고요.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최소한 1개 이상은 나오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스노보드 이상호 선수, 컬링 여자단체전 팀킴,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김민석 선수도 금메달 따낼 실력이 충분히 있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을까 예상해 볼 수 있죠.

[캐스터]

기대를 모았던 쇼트트랙 대표팀 혼성계주에서 탈락했습니다. 하지만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 아직 많이 남아 있죠.

[최동호 / 스포츠평론가]

우리 대표팀의 첫 번째 메달이 기대가 됐던 혼성계주에서 어이없게 예선에서 탈락했는데요. 오히려 이것이 더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라고 보고요. 개인전에서 우리 선수들에게 충분히 기회가 있습니다. 오늘 여자 500m 최민정 선수 금메달에 도전하고요. 남자 1,000m에서도 황대헌, 박장혁, 이준서 선수가 오늘 메달이 결정이 되거든요. 오늘 최소한 어떤 색깔이든지 간에 메달 1개 또는 2개는 나오지 않을까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캐스터]

이상호 선수 한국 스키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내일 경기를 펼친다고요.

[최동호 / 스포츠평론가]

스노보드 이상호 선수도 메달을 기대하는 유망주이거든요. 이상호 선수가 한국 스키 사상 최초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내면서 올림픽 메달을 기록한 선수고요. 평창동계올림픽 이후에 부상 때문에 부진했는데 올 시즌 들어서 극적으로 부활을 했습니다. 이상호 선수 베이징으로 출국하기 전에 내가 평소에 하던 대로만 하면 금메달이다라고 얘기할 정도로 자신감에 차 있고요. 실제로 올림픽 개막하기 전에 월드컵에 7번의 대회에 출전을 해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낸 선수입니다.

[캐스터]

한국 피겨의 간판 차준환 선수는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올림픽 톱10을 향해 도전합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최동호 / 스포츠평론가]

차준환 선수 지난달에 열렸던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자 선수로는 최초로 금메달을 따내기도 했었거든요. 현재 세계랭킹 11위고요. 이 평창동계올림픽 때는 15위를 기록했는데 현재 세계랭킹 감안하고 그동안 실력이 는 것을 감안해 보면 이번에 베이징에서는 10위권 이내에 진입하게 되면 성공이라고 볼 수 있죠.

[캐스터]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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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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