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학원·독서실 띄어앉아야...새학기 등교방안 발표 / YTN

YTN news 2022-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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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밤 9시 영업제한 등 현행 거리두기 2주 더 연장
방역패스 해제된 학원·백화점 내일부터 방역수칙 강화


내일부터 학원과 백화점 등에서 방역수칙이 강화돼 한 칸씩 띄어 앉아야 하고, 취식이 금지됩니다.

또 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이 50살 이상 기저 질환자까지로 확대됩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미크론의 거센 확산세에도 사적 모임 6명과 식당·카페의 밤 9시까지 영업 등 현행 거리두기는 2주 더 연장됩니다.

하지만 방역패스가 해제된 학원과 독서실,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선 내일부터 강화된 방역 수칙이 적용됩니다.

학원과 독서실은 칸막이가 없다면 띄어 앉기로 밀집도를 낮춰야 하고 백화점과 대형 마트에선 호객행위나 취식이 금지됩니다.

이번 조치는 이번 달 25일까지 계도 기간이어서 위반해도 벌칙은 부과하지 않습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지난 2일) : 소리를 낼 수 있는 호객 행위들을 금지하는 조치들과 함께 마스크를 벗게 되는 취식 행위 등을 금지해서 그 공간 내에서의 최대한 감염의 가능성을 차단하고자 하는 조치입니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대상도 확대됩니다.

60살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에서 50살 이상 기저질환자에까지 팍스로비드 처방이 가능해진 겁니다.

이런 가운데 새 학기 학교에 적용할 학사운영 방안이 내일 발표됩니다.

새 학기에는 정상 등교를 원칙으로 하면서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지역별, 학교별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PCR 검사 외에도 신속항원검사 등을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됩니다.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지난 4일) : 확진자나 격리자가 다수 발생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 상황에서 학습결손을 최소화하고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수업 운영방안은 새 학기 학사운영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내일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재택치료와 확진자 급증 시 대응 방안 등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문 대통령이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로 지난해 7월 이후 6개월 만입니다.

YTN 신현준입니다.




YTN 신현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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