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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신종 코로나 피해 中企·소상공인 지원 / YTN

YTN news 20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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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97%, 신종 코로나로 사업장 매출 감소"
정부,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대책 발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250억 지원…금리 2.15%
中企 보증지원 1,050억…관광업·운송업까지 확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피해가 현실화하거나 우려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 대해 지원 대책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내일부터 중소기업에 250억 원, 소상공인에 200억 원의 경영안정자금을 인하된 금리로 제공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백종규 기자!

정부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피해를 줄이기 위한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요?

[기자]
최근 소상공인연합회가 소상공인 천여 명을 조사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97%가 사업장 매출이 감소했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매출이 1년 전보다 50% 이상 감소했다는 응답자 비율이 44%나 됐는데요.

정부가 이에 따라 신종코로나 사태 관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신종코로나 대응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경제활력 대책회의에서 보고하고 오늘부터 시행합니다.

우선 신종코로나 사태에서 가장 큰 피해 가운데 하나인 중국 수입 원부자재의 수급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마스크 필터 등의 공동 수입이 추진됩니다.

이번 조치로 수입 단가가 낮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공동구매 전용보증을 통해 참여 기업의 구매대금이 올해 천360억 원까지 보증됩니다.

이와 함께 신종코로나로 수출과 매출 차질이 발생한 중소기업에는 경영안정자금이 지원됩니다.

내일부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긴급경영안정자금 250억 원은 2.65%에서 2.15%로 금리를 내려 공급하고, 보증지원 천50억 원은 보증조건이 일반 금융기관보다 좋아집니다.

특히 지원 대상을 관광업과 해상운송 관련업, 자동차부품 제조업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피해기업의 도산을 막기 위해 중소기업의 외상거래에 따른 손실 발생 때 보험금을 지급하는 매출채권보험의 인수 규모도 확대됩니다.


신종코로나로 사람들의 바깥활동이 줄면서 소상공인도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소상공인을 위한 대책도 내놨다고요?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영안정자금 200억 원을 1.75% 금리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역신용보증기금의 특별보증 천억 원이 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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