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3만명 속 방역의식 '느슨'…수칙위반 속출

연합뉴스TV 2022-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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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3만명 속 방역의식 '느슨'…수칙위반 속출
[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3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오미크론 대유행에 설 연휴 여파까지 겹치면서 일주일 만에 확진자 수가 두 배 넘게 늘어난 건데요.

이렇게 코로나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이지만, 전국 곳곳에서는 방역수칙 위반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예림 기자입니다.

[기자]

방역수칙을 어겼다는 의혹이 제기된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의 한 유명 식당.

이 곳에서는 지난달 16일 오후 9시에 가게 문을 닫은 뒤 직원들이 모여 회식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장에 가서 조사한 결과 10명 이상 회식한 부분이 확인이 됐고 방역수칙 위반 사항이 확인돼 고발 조치하게 됐습니다."

회식에 참석한 직원 한 명이 의심 증상이 있어 다음날 검사를 받았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직원 6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수칙을 어기고 꼼수 영업을 하다 적발된 사례도 잇따랐습니다.

지난 3일 자정에 가까운 시각, 영업 제한 시간을 한참 넘기고도 술판을 벌이던 부산의 한 노래 주점.

출입문 셔터까지 내리고 문을 닫은 척 위장했지만 결국 경찰의 단속에 걸렸습니다.

마찬가지로 충남 아산시에서도 영업 제한 시간을 넘겨 문을 잠그고 술을 판 유흥주점 2곳이 적발됐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일부 시민들의 방역의식이 느슨해진 가운데 서로를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연합뉴스TV 김예림입니다. ([email protected])

#방역수칙위반 #영업제한시간 #확진자3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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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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