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6인·9시' 현행 거리두기, 20일까지 2주 연장'
설연휴가 끝나자 확진자가 급증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연일 최다치를 기록해 오늘은 3만 명을 넘었는데요.
정부는 오는 6일로 종료될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검사 체계가 바뀐 첫날인 어제 선별진료소와 동네병원 등은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선 사람들로 무척 혼잡스러웠는데요.
어서 오십시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7,443명으로 연일 최다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교수님이 예상하셨던 수치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나요?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올해 설 연휴 이동인원이 크게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있었는데, 실제로 보니까 당초 예상보다 10%나 적었다고 합니다. 오미크론 확산에 귀성을 많이 자제한 것 같은데요. 앞으로 확진자가 어느 정도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계신가요?
정부가 사적모임 최대 6인, 식당과 카페 영업시간 오후 9시까지 하는 기존 거리두기를 2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확진자가 연일 급증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현행 체재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더 강화해야 할지, 교수님 의견은 어떠신가요?
어제부터 진단검사 체계가 바뀌었는데요. 지난 1월 26일부터 오미크론 우세종이 먼저 시작된 광주·전남·평택·안성을 시범적으로 시작하고, 그 외 지역도 설연휴 전부터 선별검사소에서 신속항원과 PCR를 함께 운영했음에도 불구하고 어제 선별진료소는 매우 혼잡스러웠다고 합니다. PCR 우선대상자를 분류해야 해서 사람들을 분류하는 과정이 더 늘어나 복잡해졌다고 하는데요. 검사 체계 변경에 대한 정부의 홍보가 좀 부족하다고 보시나요?
어제부터 동네병원들도 코로나 검사와 치료에 참여하기 시작했는데요. 참여 병원에 대한 공지가 거의 정오가 다 되어 공개가 되기도 했고, 당초 정부가 343곳이라고 밝혔는데, 예상보다 적은 수의 병원이 참여했더라고요. 동네 병의원의 참여율이 저조한 이유가 뭐라고 보시나요?
신속항원검사의 정확도가 떨어지는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큰데요. 방역당국이 지난 1월 26일부터 먼저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했던 광주·전남·평택·안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신속검사 양성 중 76%만이 PCR 검사서 최종 확진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4명 중 1명은 가짜양성이었다는 얘깁니다. 하지만 문제는 가짜음성인데, 이건 어느 정도나 됐을지 예측이 가능한가요?
현재 위중증 환자는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고, 사망자도 20~3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지난달 중순 0.9%까지 올랐던 누적 치명률도 0.7%대까지 내려왔습니다. 오미크론의 입원율과 치명률이 낮다고 하지만, 확진자 규모가 늘어나면 다시 올라갈 수밖에 없는데요. 그 시점을 어느 정도라고 예상하고 계신가요?
지금부터는 재택치료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어제 정부가 코로나 검사와 치료에 참여할 동네병원을 공개했지만, 아직까지 재택치료 관리에 참여하지 않는 곳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매일 2~3만명씩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당분간 재택관리에 문제는 없을까요?
방역당국이 의료기관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자 앞으로 고위험군은 하루 3번에서 2번, 일반 환자들은 2번에서 1번으로 건강 점검횟수를 줄이기로 했는데요. 이 정도로도 재택치료 환자를 관리하는데 문제는 없을까요?
상황에 따라서는 무증상이나 경증 환자들은 별도의 모니터링을 아예 하지 않는 이른바 '재택요양' 방식도 검토 중이라고 하는데요. 재택요양은 어떻게 진행되는 건가요?
다음 주부터는 역학조사 절차도 간소화할 방침인데요. 지금까지는 보건소가 확진자의 기초역학조사를 한 뒤 환자를 분류해 밀접접촉자 통지를 하는 방식이었는데, 앞으로는 어떻게 바뀌게 되는 건가요?
정부가 오미크론 대응에 있어 3차 접종의 중요성도 강조하고 있는데요. 현재 우리나라의 3차 접종률은 53% 정도입니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 봐도 61.5%로 2차 접종률에 비하면 낮은 수치인데요. 앞으로 3차 접종률을 좀 더 높일 필요성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2차 접종 후 3개월부터 3차 접종이 가능하지만 방역패스 유효기간이 6개월이다 보니 최대한 3차를 미루려고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최근 3차 접종 후 부작용에 대한 기사가 많이 나오고 있다보니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던데, 1, 2차 접종시 부작용이 크지 않았어도, 3차에서는 부작용이 이전보다 크게 나타날 수 있나요?
코로나 백신 접종을 하지 않는 또 하나가 바로 임신부들인데요. 임신부의 90%가 백신접종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100% 안전성이 보장된 게 아니다 보니 아무래도 임신부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고민이 될 것 같은데, 이제 곧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시작이 되는데, 기존 백신과 비교했을 때, 노바백스는 부작용이 덜하다고 하는데, 임신부들이 안심하고 맞아도 되는 정도인가요?
최근 스텔스 오미크론도 발견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전 세계 57개국에서 확인됐고, 국내에서도 6건 정도 확인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WHO에 따르면 오미크론보다 치명률이 더 높진 않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스텔스 오미크론이 오미크론 변이를 대체할 가능성도 있나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