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민관합동 TF로 '사도광산 등재 반대' 국제 설득전

일본 정부가 사도 광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기 위해 어제(1일) 추천서를 제출한 가운데 우리 정부는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국제사회에 전방위 대응해가기로 했습니다.

이상화 외교부 공공외교대사가 단장을 맡은 TF에는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교육부, 문화재청 등 범부처가 참여합니다.

유네스코 이슈에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민간 전문가도 TF에서 활동합니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달 28일 일본이 사도 광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공식화하자,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를 초치하고 등재를 막기 위한 TF를 출범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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