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방문 대신 추억 쌓으러"...코로나 위기에 '조심조심' 나들이 / YTN

YTN news 2022-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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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기 이후 두 번째 설을 맞이하면서 올해도 고향 방문을 하지 못한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 같은데요.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는 답답함을 달래기 위해 인근 교외로 나들이를 떠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한국민속촌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 윤해리 기자!

[기자]
네, 경기 용인시 한국민속촌에 나와 있습니다.


윤 기자로 뒤로 나들이객들이 많이 보이네요?

[기자]
네, 이곳 민속촌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설을 맞아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다양한 전통 체험을 즐기는 아이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설 연휴 동안 고향엔 내려가지 못했지만, 아이들과 추억을 쌓기 위해 실내보다 비교적 감염 우려가 덜한 민속촌을 찾는 나들이객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정아 / 부산 가야동 : 야외고 넓어서 방역 수칙을 잘 지키면 안전하게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오게 됐습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까지 겹쳤지만, 올해 설 연휴 동안 전체 방문객 수는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조금 늘어날 것으로 민속촌은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오늘 하루 평균 방문객 수는 어제와 비교해 2배가량 늘었습니다.

민속촌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다양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는데요.

우리나라 전통 오방색을 담은 5가지 곡식을 복주머니에 담아갈 수 있는 '올해의 복 담기'와 '설빔 입고 세배하기' 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또 잡신을 물리치고 마을의 풍요를 기원하는 '지신밟기' 설 연휴 특별 행사도 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몰리고 있을 텐데, 현장에서 방역 수칙은 잘 지켜지고 있는 건가요?

[기자]
네, 이곳 한국민속촌은 설 연휴 기간에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내달 6일까지 특별 방역대책을 운영합니다.

정부 지침에 따라 한 가족당 최대 6명까지 입장이 가능한데요.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직계 가족이나 영유아라 하더라도 6명이 넘으면 함께 출입할 수 없습니다.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관람객들 간 최소 1m 이상 거리두기 유지도 안내하고 있습니다.

또 식당에는 방역 패스가 적용되기 때문에 백신 미접종자는 '혼밥'만 가능합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는 요즘, 방역 수칙을 꼭 지켜 모두 안전한 설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경기 용인시 한국민속촌에서 YTN ... (중략)

YTN 윤해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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