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에 '집콕' 명절"…가족과 즐기는 비대면 체험
[앵커]
코로나19 장기화로 이번 설에도 고향에 가지 못하고 비대면으로 명절을 보내려고 계획하신 분들 많을 텐데요.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한지이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야쿠르트 캐릭터가 아이들에게 유산균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소개합니다.
공장에서 야쿠르트가 생산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여주자, 채팅창에 신기하다는 반응이 줄을 잇습니다.
온라인 예약을 통해 하루 5번 공장 견학을 할 수 있게끔 만든 프로그램인데, 아이들 반응도 좋습니다.
"영상 보는 게 제일 재밌었어요. 친구들이랑 가서 게임도 하고 싶은데 코로나 때문에 못 가서 아쉬웠어요."
"동영상 보는 것도 재밌었고, 야쿠르트 만드는 것도 재밌었고 다 재밌었어요."
좀 더 실감 나는 관광지 감상을 위해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도 있습니다.
화면을 이리저리 돌려 보는 VR 영상은 실제 여행을 하는듯한 느낌을 줍니다.
"코로나로 여행이 어려운 시기에 360도 VR관광 콘텐츠를 준비하게 되었는데요. 이번 설 연휴에는 가족과 함께 한국 대표 관광지를 안전한 랜선으로도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각 지자체나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관광, 예술 콘텐츠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문화포털'은 설 특별전을 운영하는데, 학예사와 함께 미술 작품 해설을 들을 수 있고, 아이들과 태권도도 배울 수 있습니다.
오미크론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향 찾기가 쉽지 않은 만큼 가족끼리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
[email protected])
#설명절 #가족과함께 #비대면체험 #콘텐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