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까지 1만2천명대 확진…오늘도 역대 최다
[앵커]
어제(26일)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 2천명을 넘겼습니다.
사흘연속 동시간대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데요.
오늘(27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1만 5천명을 넘길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김지수 기자 입니다.
[기자]
어제(26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만 2천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어제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모두 1만 2,310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이는 동시간대 역대 최다 수치로 사흘 연속 최다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역대 최다치가 그제 9,218명이었는데, 이보다 3천명 넘게 증가한겁니다.
남은 시간동안 집계될 확진자를 고려하면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 5천명을 넘길 가능성이 큽니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수도권이 경기 3,900명을 포함 7,849명으로 63.2%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20일부터 일주일간 신규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8,157명을 기록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된 상황에서 다음 달 12만명대의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방역당국도 전국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확대하는 등 본격적인 '오미크론 대응체계' 전환에 나섭니다.
특히, 닷새 간의 설연휴를 앞두고 이동 자제와 백신 접종 참여를 거듭 당부하는 상황으로 백신 접종완료율은 85%를 넘겼고, 3차 추가 접종률도 50%를 넘겼습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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