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펀치] 설 연휴 민심잡기 총력…이원욱·조해진 한판 토론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앵커
■ 출연 :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
여야 의원들의 뜨거운 정치토론, 여의도펀치입니다.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 나오셨습니다.
이재명 후보, 오늘 오전 정치혁신 구상을 발표하면서 "앞으로 일체의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연일 사과를 이어가면서 낮은 자세를 취하고 있는 이재명 후보의 변화, 어떻게 보십니까?
TV토론이 열린다면 이재명 후보는 대장동 관련 의혹과 녹취록, 또 윤석열 후보는 배우자 김건희 씨의 리스크가 공격받을 가능성이 굉장히 크지 않았습니까? '네거티브를 안 하겠다'면 이런 내용들도 제외되어야 하는 걸까요? 이재명 후보는 "김건희 녹취록을 전혀 언급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하는데 검증이라는 측면에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며칠 전에는 이재명 후보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일명 '7인회'의 백의종군 선언이 있었고요, 어제는 송영길 대표가 총선 불출마 선언까지 한 상황입니다. 이원욱 의원께서는 당의 일원으로 지금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국민의힘에서는 민주당의 쇄신 움직임에 대해 비판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미 늦었다, 대선을 앞두고 순수하지 않다"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총선 불출마와 함께 서울 종로 등 일부 재보궐선거 지역구 무공천하겠다. 또 동일 지역 4선 연임 금지를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벌써부터 당내 다선 의원들의 불만 섞인 목소리도 들리는 것 같습니다.
민주당의 쇄신 움직임에 국민의힘도 고심에 빠졌습니다. 윤희숙, 곽상도 전 의원이 사퇴한 지역구에 공천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데요. 상대적으로 국민의힘의 당선이 유력한 지역구 공천을 포기하느냐, 한 석이 중요한 상황에서 실리를 택할 것이냐, 어떤 판단을 해야 할까요?
지난 16일 처음으로 김건희 씨의 녹취록이 공개돼서 논란이 됐는데요, 최근에는 조국 전 장관과 관련된 언급이 담긴 내용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파장이 적지 않은 만큼, 녹취록과 관련해 입장문이 나올 수 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는데요, 추가적으로 공개된 녹취록의 내용, 어떻게 보십니까? 설 연휴 전으로 김건희 씨가 직접 사과할 가능성, 필요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건희 씨, 어떤 타이밍에 어떤 방법으로 대선 레이스에 등장해야 할까요?
윤석열 후보를 중심으로 한 원팀 만들기가 난항인 상황에서 김건희 씨 녹취록 속 '굿 논란'이 더해지면서 홍준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의 합류는 더욱 불투명해졌습니다. 국민의힘 원팀, 가능하다 보십니까?
#이재명 #윤석열 #대장동 #김건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