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펀치] 민주당 장경태·국민의힘 이영 한판 토론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앵커
■ 출연 :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영 국민의힘 의원
여야 의원들의 뜨거운 정치토론, 여의도펀치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 국민의힘 이영 의원 나오셨는데요,
두 분의 치열한 토론 기대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측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측이 어제 TV토론 문제를 놓고 종일 공방을 벌였습니다. 한 방송사의 TV토론 일정 조율 과정에서 민주당은 "윤석열 후보 측이 실무회의에 불참했다", 국민의힘은 "세부 일정을 통보받지 못했다, 민주당의 일방적 방문이다" 이렇게 엇갈린 주장 펴고 있는데요, 어디부터 꼬인 걸까요?
윤석열 후보 선대본 김은혜 공보단장은 특정 방송사 토론이 아닌 양자 합의에 의한 대국민 공개 토론을 공식 제안했는데요, 민주당은 어불성설이라고 하고 있네요?
민주당은 "시종일관 토론을 주장해왔다, 피할 게 없다"는 입장이고요, 국민의힘은 "대장동 이슈를 포함하자고 하니 민주당이 꽁무니를 뺀다"고 비판합니다. '토론 의지'에 대한 양쪽의 주장도 너무 엇갈리고 있는데요?
만약 토론이 성사된다면 토론 의제를 가지고도 서로 생각이 다를 것 같은데요, 상대 후보에게 꼭 질문하고 싶은 것, 검증하고 싶은 부분은 무엇입니까?
지난주 윤석열 후보의 SNS에 올라온 일곱 글자, '여성가족부 폐지'가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여가부 폐지에 대한 견해, 또 화두를 던진 윤석열 후보의 방식, 어떻게 보시나요?
실제로 여성가족부 폐지와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도 오늘 발표됐는데요. 찬성이 51.9%, 반대 38.5%로 나타났습니다. 여가부 폐지론, 비단 어제오늘 나온 얘기가 아니지 않습니까? 국민들의 의견은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 선대본은 "충치를 뽑고 임플란트를 하자", 민주당 선대위는 "대안 없이 생니를 뽑는 것"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의제는 던져졌지만 양쪽 모두 이렇다 할 뾰족한 묘안은 보이지 않는 것 같은데요, 오히려 젠더 갈등이 커지는 쪽으로 가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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