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8천 명대 확진…집단감염 잇따라

연합뉴스TV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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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 8천 명대 확진…집단감염 잇따라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8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이 확산되면서 수도권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예림 기자.

[기자]

네, 저는 서울 관악구의 식당가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요.

지난 17일 방문자 1명이 최초 확진된 이후, 오늘(25일) 0시 기준 7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좌석 간 거리가 가까운 데다가 음식을 먹을 때 마스크 착용이 어려워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방문자들이 인근 음식점을 추가로 방문하면서 전파된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감염자 발생 이후 구청 보건소에서 나와 매장 소독은 모두 완료한 상태입니다.

[앵커]

실내 체육시설 등 일상 공간에서도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우려가 큰데 어떤 상황인가요?

[기자]

네, 이곳뿐만 아니라 수도권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서울 성동구의 한 실내체육시설에서도 수강생 1명이 최초 확진된 후 수십 명이 감염됐습니다.

이 외에도 서울 서대문구 소재 요양병원과 도봉구 소재 한방병원 등 일상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기존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서 신규 확진자 수도 연일 급증하고 있는 건데요.

오늘(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처음으로 8천 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내일(26일)부터 고위험군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집중하는 '오미크론 대응단계'에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관악구에서 연합뉴스TV 김예림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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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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