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50억 클럽' 곽상도 58일 만에 재소환
대장동 개발 특혜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른바 '50억 클럽' 멤버로 알려진 곽상도 전 의원을 재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오늘(24일) 오후 곽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곽 전 의원 출석은 작년 11월 27일 이후 58일 만입니다.
검찰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청구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된 뒤 보강수사를 해왔습니다.
검찰은 대장동 사업자인 화천대유가 참여한 하나은행 컨소시엄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곽 전 의원이 화천대유 대주주이자 대학 후배인 김만배 씨 부탁을 받고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의심합니다.
곽 전 의원은 그 대가로 아들을 화천대유에 취직시키고 퇴직금 명목으로 세금을 제외한 25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 #50억클럽 #곽상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