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매체 "미국, 정상회담서 일본의 충성도 테스트"
중국 관영 매체는 미국과 일본의 화상 정상회담에 대해 "미국이 일본의 충성도를 시험하는 자리"였다고 비난했습니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취임 후 처음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회담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류웨이둥 중국사회과학원 미·중 관계 연구원은 "일본은 미국을 보호자로 여기는 만큼 이번 회담은 일종의 '순례'"라고 비아냥거린 뒤 "일본 신임 총리는 양국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충성도나 의식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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