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1월 20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경진 전 국회의원[국민의힘 선대본 상임공보특보단장], 김관옥 계명대 교수,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민원법률국 변호사
[김종석 앵커]
이도운 위원님. 어제 여러 이야기를 하면서 이재명 후보도 여러분이 전체 녹음 내용을 한번 다 들어보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고 친형 이재선 씨가 정상적인 사람이 아닌 상태가 있었다. 본인으로서는 어머니 때문에 불가피하게 그랬다는 부분 때문에 어제 또 조금 저렇게 공방이 있었거든요?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상적인 사람이 아닌 상태 그러니까 정신 질환을 강조하는 것 같은데 만약에 이재명 그 당시 시장이 그거를 알았다면은 형을 잘 달래서 이렇게 전화를 하지 않거나 끊거나 하면 되는데 왜 그렇게 오랜 시간 욕을 하면서 상대를 하죠? 만약에 진짜 정신질환이 있다 그러면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었겠습니까? 두 번째는 어제도 잠깐 제가 설명을 드렸습니다만 하도 이재명 당시 시장이 형 재선 씨를 정신병자로 몰아붙이니까 이재선 씨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그걸 검사를 받았어요. 그래서 2012년에 심리상담사에게 검사를 받아가지고 정상이라는 판결이 나왔고 2013년에도 그 병원 이름도 있습니다.
거기서 진단을 받아가지고 정상인이라는 판결 결과가 나왔어요. 그렇기 때문에 정신 질환을 주장하는 게 굉장히 조금 무리한 그런 주장이라고 할 수 있고. 녹취록 전체를 들어보라. 사실 저는 굳이 제가 저 녹취록을 들을 이유도 없고 듣고 싶지도 않아서 그동안 안 들었는데 이제 다시 논란이 되니까 사설도 써야 되고 방송에서 코멘트도 어쩔 수 없이 해야 되니까 조금 들었는데 저거 듣다 보면 조금 짧은 거 들었지만 듣다 보니까 전체의 취지도 뭐고 생각할 겨를이 없습니다. 어떻게 이런 욕설을 하느냐. 우리나라 정치라는 게 도대체 얼마나 더 땅에 떨어진 건가 그런 생각 밖에 안 듭니다. 그러니까 이재명 후보가 어쨌든 지금 사과를 하고 계신 거 아니에요? 그러면 깨끗하게 사과를 해야지 돌아가신 형님을 비난하는 저런 모습을 보이는 게 여전히 또 아름답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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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