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1년 10월 27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변호사, 장예찬 시사평론가(윤석열 캠프 청년특보),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종석 앵커]
오늘 인권위 국감에서 있었던 화면 만나봤습니다. 일단 화면에서 보셨던 이수진 의원의 한숨. 이거는 잠시 뒤에 만나보기로 하고. 일단 인권위원장이 형수 욕설, 강제 입원, 인권침해 소지가 있다고 얘기했습니다.
[장예찬 시사평론가(윤석열 캠프 청년특보)]
이걸 제가 굳이 깊이 논평할 이유가 있나요. 당연히 우리 국민 누구나 이재명 지사가 형의 가족, 형수님. 그분에게 한 욕설파일, 통화 녹취록. 최근에 유튜브를 통해서도 많이 퍼지고 있던데, 이걸 들어본다면 명백한 인권침해라고 판단하실 거고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친형을 강제로 입원시킨 것. 직계 가족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 친형 대신 돌아가신 분의 직계가족이 친형분의 어떤 병안으로 인해서 괴로움과 고통이 있어서 강제입원을 신청했다면 또 모르되. 동생이 친형을 강제입원시킨 건 일반적인 처사는 아니죠. 직계가족이 분명히 살아계시는데도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송두환 인권위원장 같은 경우는 아주 원론적인 차원에서 국민 상식과 눈높이에 입각해 형수 욕설과 강제입원. 당연히 인권침해 소지가 있다고 한 건데. 형수에게 입에 담지도 못할, 제가 만약에 한 가지라도 흉내를 냈다가는 영원히 방송 출연 정지가 될 만한 그런 욕설을 하셨는데. 그 전후 사정을 따져가면서 그럴만한 사정이 있기 때문에 이런 욕설은 해도 되고 인권침해가 아니라고 그러면 국가인권위원장이 말씀을 하셔야 되는 건가요. 아닐 겁니다.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재명 전 지사도 이미 대국민 사과를 했기 때문에. 이재명 전 지사를 편드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이걸 가지고 인권침해가 아니라고 송두환 인권위원장을 윽박지르는 게 오히려 정무적으로 이재명 전 지사에게는 별로 도움이 안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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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