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수요일 중대본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내일이면 국내에서 코로나 환자가 처음 발생한 지 만 2년이 됩니다. 처음부터 장기화될 것이라고 예상은 하였지만 만 2년이 지나도 상황이 종료되지 않은 현실에 참으로 안타깝고 무거운 심정입니다.
이 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여러 번의 위험이 있었고 많은 국민들께서 많은 불편과 어려움을 감내하고 계십니다. 국민들께서는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셨고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하시면서 일상의 불편을 감내해 주셨습니다.
자영업, 소상공인분들께서는 여러 번 반복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계시고 이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계십니다.
또한 의료진 여러분들께서도 적극적으로 방역 활동과 치료에 전념해 주고 계십니다. 우리 모두를 위해 헌신하고 계신 이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지금까지 2년간 우리나라의 확진자는 총 71만 명이 발생하였으며 그중 6452명께서 사망하셨습니다. 사망하신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2년간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있었으나 그나마 우리가 외국에 비해 피해 규모가 적게 가져갈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국민들과 의료진들의 참여와 협력, 헌신 덕분입니다.
2년간 수고하신 모든 국민들과 의료진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년에는 보다 안정된 환경 속에서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여러 번의 큰 고비를 넘겨왔으나 오미크론이라고 하는 새로운 위험이 우리 앞에 빠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그래 왔듯이 국민과 의료계, 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 대처한다면 이번 위기도 분명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습니다.
이번 위기를 안정적으로 대처한다면 그 이후에 다시 일상회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에 따라 확진자 감소 추세가 약해지면서 이번 주 들어서는 다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양상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오미크론의 국내 지역사회에서의 검출률은 26.7%로 델타를 대체해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해외 유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94.7%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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