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에서는 8일째 수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직 실종자 5명의 구조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는데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선열 기자!
[기자]
네, 광주 화정동 붕괴 사고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수색 작업은 어떻게 진행됩니까?
[기자]
오늘 오전 7시 반부터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재개됐습니다.
오늘 수색작업에는 인력 2백여 명과 인명 구조견 11마리가 투입됐습니다.
대책본부는 구조견을 투입해 전 층을 수색한 결과 22~28층에서 약간의 반응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아직 추가 실종자를 찾지는 못한 상태입니다.
오늘부터는 건물 상층부 보강 작업과 지상층 수색이 같이 이뤄집니다.
소방당국은 22층에 전진 지휘소를 설치해 진입로를 확보하고, 고층부 수색에 나서겠단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한 건물 외벽에 타워크레인을 묶는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이와 함께 기울어진 타워크레인을 해체하기 위한 대형 크레인도 설치 중입니다.
한 대는 조립이 끝냈고, 다른 한대도 오늘 내 조립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기존 크레인을 와이어로 보강한 후에 금요일쯤에는 해체 작업을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이과 관련해 붕괴 원인을 찾기 위한 경찰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찰은 콘크리트 부실시공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오늘 오후부터 사고 현장에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 콘크리트가 더 굳기 전에 현장 증거물 확보에 나선 건데요.
바닥에 떨어진 건물 잔해물과 같은 날 타설한 주변 아파트 건물의 콘크리트가 수집 대상입니다.
오늘 압수수색에는 경찰관 25명과 국토교통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가 투입됐습니다.
시료를 채취한 국토부는 콘크리트 성분과 양생 불량 여부 등을 정밀 분석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광주 화정동 붕괴 사고 현장에서 YTN 오선열입니다.
YTN 오선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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