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동부 폭설 피해 속출...유엔, 北 미사일 발사에 "점점 더 우려" / YTN

YTN news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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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 연안에서 폭설과 강풍으로 정전 피해가 잇따르고 4천 편이 넘는 여객기가 결항했습니다.

북한이 올해 들어 네 번째 탄도미사일 발사에 나선 데 대해 유엔은 우려를 표명하며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오늘 아침 세계는' 조수현 기자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우리나라 곳곳에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미국 동부 지역에서는 폭설과 강풍 피해가 속출하고 있군요?

[기자]
미국 북동부 여러 주에 걸쳐 현지 시간 일요일과 월요일 이틀간 강한 눈 폭풍이 몰아쳤습니다.

뉴욕주 버펄로와 오하이오주 애슈터뷸라에는 40여cm의 눈이 쌓였고요.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은 25cm의 적설량으로, 1891년 세워진 종전 기록을 130여 년 만에 갈아치웠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와 사우스캐롤라이나, 조지아주 등에서 지금까지 모두 20여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뉴욕시와 보스턴 등 인구가 많은 동북부 대도시에는 눈이 별로 내리지 않았지만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항공편 추적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폭설 등의 여파로 미국에서 이틀간 4천6백여 편의 항공편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폭설로 인한 인명 피해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도로가 빙판길로 변하면서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버지니아주에서는 하루 동안 천여 건의 교통사고가 접수됐고요.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에서는 빙판길에 미끄러진 차가 나무를 들이받아 탑승자 2명이 숨졌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는 각각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 차원의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엔 북한 관련 소식 알아보죠.

북한이 올 들어 네 번째로 탄도미사일 발사에 나서자 유엔이 다시 입장을 냈죠?

[기자]
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점점 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네 번째 탄도미사일 발사는 "북한과 모든 당사자가 외교적 대화에 참여할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준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대화를 통해 "긴장을 완화하고 나아가 한반도의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유엔 차원의 대화 채널을 구축할 수도 있느냐는 질문도 나왔는데요.

두자릭 대변인은 "대화 채널이 이미 존재한다"며 현재 갖춰져 있... (중략)

YTN 조수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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