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의 ICBM급 미사일 발사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유엔 결의 위반이라며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수현 기자!
중국 정부 반응 전해주시죠.
[기자]
중국 외교부는 북한이 또다시 ICBM급 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비난하며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번 미사일 발사에 대한 중국 측 평론 요청에 이 같은 입장을 밝혔는데요.
겅 대변인은 "안보리 결의에는 북한의 탄도 미사일 기술 개발 활동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있으며, 중국은 북한이 안보리 결의와 국제사회의 염원을 위반하고 발사를 진행한 것을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안보리 결의를 지키고 한반도 정세의 긴장을 가속하는 행동을 멈추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함께 유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중국 언론들도 북한의 ICBM 시험 발사 소식을 긴급 타전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미 국방부를 인용해 소식을 전하며, 미사일 발사 직후 한·미 군 수뇌부가 전화통화로 굳건한 협력을 다짐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이 이번 미사일 발사를 비난했다는 내용과 함께, 한국의 대화 채널 재개 요구에 북한 지도부가 응하라고 요구한 점에 주목했습니다.
관영 CCTV도 북한이 정체가 불분명한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주요 뉴스로 다뤘고, 환구망과 봉황망 등도 국내 언론을 인용해 일제히 속보를 내보냈습니다.
중국청년망은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뒤 문재인 정부가 긴급 회의를 소집하는 등 한국이 비상사태에 돌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0729115452719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