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코로나19와 독감을 모두 예방하는 백신을 이르면 내년 가을까지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CEO는 어제 온라인으로 열린 다보스포럼에서 "사람들이 겨울마다 2~3회가 아닌 연간 1회만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모더나가 개발 중인 오미크론 예방을 위한 전용 mRNA 백신 개발은 완성 단계에 있다"며 "향후 몇 주 안에 임상시험에 들어갈 것이며 유의미한 결과는 3월쯤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모더나는 지난해 백신 8억700만도스를 출하했으며, 매출액 175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모더나는 수익 증대로 임직원 수가 2020년 말에 1천300명에서 지난해 말에는 2천700명으로 급증했습니다.





YTN 이종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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