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장치료제 2∼3개월 안에 개발 가능 전망
항체 의약품 연내 임상시험 내년 중 출시 예상
내년 하반기 또는 2022년 국산 백신 개발 목표
’범정부 지원단’ 설치…개발상황 점검·지원대책 마련
정부가 범정부 지원단을 구성해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완치자의 혈액을 활용한 혈장 치료제는 2~3개월 내 출시하고, 내년 하반기에 국산 백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정부는 연내에 치료 가능한 약제를 개발하기 위해 기존 약물의 사용 범위를 확대하는 약물 재창출 임상시험이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에볼라 치료제인 렘데시비르와 말라리아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등에 대한 임상시험이 진행 중입니다.
완치자의 혈액을 활용한 항체의약품과 혈장 치료제 개발도 추진 중입니다.
혈장 치료제는 완치자로부터 다량의 혈액을 확보할 경우 2~3개월 안에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항체 의약품은 국립보건연구원과 셀트리온이 공동 연구 중인데 연내 임상시험을 시작해 이르면 내년 중에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치료제와 백신 개발이 조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범정부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정책적·제도적으로 집중적인 지원을 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공적으로 면역을 얻기 위한 백신 개발 분야는 미국과 6개월 정도 차이가 납니다.
민간 협력과 국제 협력을 통해 내년 하반기 또는 2022년에 국산 백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보건복지부 장관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공동 단장으로 '범정부 지원단'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지원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YTN 한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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