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국경 봉쇄 약 2년 만인 어제(16일) 중국 단둥에 도착한 북한 화물 열차가 오늘(17일) 생필품과 의약품 등을 싣고 북한으로 돌아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단둥 현지 소식통은 현재 단둥역에 있는 북한의 동력 열차가 이미 짐이 실려 있는 다른 화물 열차들을 끌고 이르면 오늘 북한 신의주로 귀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단둥 현지의 또 다른 소식통은 만약 북한 화물 열차의 출발이 늦어져도 이번 주 안에는 북한으로 돌아갈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 정부 당국자는 북중 간의 열차 운행 재개는 북한이 국경 봉쇄를 풀었다는 의미라고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북한과 중국은 앞으로 20량 규모의 화물 열차를 당분간 매일 운행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단둥 현지 소식통은 이번에 북한에 들어가는 물자는 일반적인 무역 거래에 의한 것이라기보다 중국 정부가 지원하는 인도주의적 성격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강성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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