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강원 민심 탐방에 나선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강원도 번영회장들과 만난 이후조금 전 취재진과 만나 균형 발전 구상과 현안을 두고 일문 일답을 진행했습니다.
조금 전 현장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제가 뭐 특정 정치인의 발언에 말씀드릴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정치는 기본적으로 국민 통합을 지향해야 되는데 편을 갈라서 갈등을 부추기고 정치적 이익을 취하는 태도는 정말로 배격해야 될 나쁜 정치풍토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기자]
국가안보를 정략적으로 활용하는 시절로 돌아가서는 안 된다고 하셨는데요. 관련해서 윤석열 후보의 선제타격이나 그런 발언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꼭 뭐 특정 발언을 염두에 둔 반박이라기보다는 국가의 역할 중에 가장 중요한 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는 안보라는 것입니다. 안보에는 여야, 정략이 있어야 되는 것인데 정치적 이익을 위해서 당리당략적으로 안보에 위해를 가하는 안보 포퓰리즘은 참으로 비난받아 마땅하고 경계해야 될 일이다 이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기자]
아까 홍천에서도 특별한 보상을 말씀하셨는데 경기도지사 재임하실 때 그 말씀을 하시면서 경기도 남부에 있는 공공기관들을 옮겼거든요. 2차 공공기관 이전이 과제로 남았는데. 공공기관들을 강원 접경지역으로 옮기실 계획도 있으신지요.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참 어려운 과제인데요. 저는 똑같은 투자로 약간의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지역 균형발전이라고 하는 게 장기적으로 대국적으로 보면 큰 효용을 가져온다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공공기관을 어디로 옮길지에 대해서는 추후에 검토해야 되겠지만 지금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공공기관들, 국가 또는 지방 공공기관들을 지방으로 이전해서 균형을 이뤄내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로 반드시 실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자]
고맙습니다. 마무리하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사님, 특별히 하실 말씀 없으세요? 정치적 고향에 왔는데. 고맙습니다.
YTN 송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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