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 수색 추가 발견 없어...'붕괴 우려' 크레인 철거 준비 / YTN

YTN news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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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현장 지하에서 실종자 1명이 발견됐는데, 밤사이 야간 수색에서 추가로 발견된 사람은 없었습니다.

외벽에 붙어 기울어져 있는 크레인을 해체하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성 기자!

[기자]
네,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현장입니다.


어제부터 처음으로 야간수색 작업이 시작됐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애초 안전 문제로 해가 진 뒤에는 수색 작업을 하지 않았는데요.

어제저녁부터는 수색 종료나 재개 없이 계속해서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야간작업은 실종자 발견 장소를 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

생사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요구조자 1명은 지하 1층 계단 난간에서 발견됐는데요.

주변에 떨어진 잔해물이 많다 보니 구조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소방은 주변 땅을 파면서 실종자에게 도달할 수 있는 경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소방에서 실종자 관련 발생상황은 곧바로 공지하기로 했는데, 밤새 새로 나온 소식은 아직까진 없습니다.

나머지 5명의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구체적인 작업 과정과 향후 계획은 오전 브리핑에서 추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오늘로 나흘째입니다.

추운 날씨 속에 구조 골든 타임도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요.

현장에 있는 모두가 같은 마음으로 오늘은 어제보다 더 좋은 소식이 있길 바라고 있습니다.


외벽에 붙어 기울어져 있는 크레인을 해체하기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이 오늘부터 시작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건물 외벽에 의지해 위태롭게 서 있는 타워크레인을 철거하는 작업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거대한 규모의 크레인을 해체하기 위해 또 다른 크레인이 필요한데요.

이를 위해 천2백t 규모 대형 크레인 부품이 전북 군산에서 이곳으로 이송되고 있습니다.

총 10대 이상의 트레일러로 옮길 계획인데요.

원래 어젯밤 9시에 모든 부품이 모여들 예정이었지만, 우선 크레인 본체만 이곳에 도착했습니다.

나머지 부품은 아침 8시부터 차례로 도착하고 있습니다.

규모가 규모이니만큼 도착한 부품을 조립하는 데만 이틀이 꼬박 걸릴 거로 보입니다.

천2백t 크레인을 조립하기 전에 먼저 현장 지반이 이 무게를 견딜 수 있을지 시험하는, 이른... (중략)

YTN 김민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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