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재명, 노후 아파트 방문…윤석열, 정책 토론회 참석
대선을 앞두고 여야 대선 후보들이 본격적인 정책 공약 대결을 시작한 가운데, 이재명 후보는 서울의 노후 아파트 단지를 찾았고 윤석열 후보는 정책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이 시각 정치권 이슈를 이강윤 정치평론가,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어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험에 대한 대선후보들의 입장이 잇달아 나왔는데요. 미묘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먼저, 이재명 후보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도발이라고 규정하면서 청와대와 조금 다른 온도차를 나타냈는데요. 차별화에 나선 거라고 봐야 할까요?
이재명 후보는 윤석열 후보의 선제타격론에 화약고에서 불장난하는 것과 같다고 비판했는데요. 물론 윤 후보가 사용한 '킬체인'이라는 용어가 우리 국방백서에도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대선 후보가 선제타격론을 언급하는 것도 이례적이긴 하거든요. 보수층을 겨냥한 발언으로 봐야 할까요?
한편, 최근 들어 경제산업 행보에 힘을 쏟고 있는 이재명 후보가 어제는 기업인들을 만나 규제 완화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일종의 친기업 행보를 보이고 있단 평가가 나오는데, 중도층 표심 확보에 나선 거라고 봐야 할까요?
이런 가운데 '대장동 의혹' 재판이 본격화하면서 다시 대장동 이슈가 부각하는 데 이어 이번엔 변호사비 대납 의혹까지 다시 불거졌습니다. 이재명 후보로선 난감할 수밖에 없는 상황 같은데요?
국민의힘은 의문의 사망이라며 총공세에 나섰는데요. 일단 숨진 제보자에 대해 경찰은 타살과 극단적 선택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하면서, 심장비대로 인한 대동맥 파열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한 방송사가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통화녹음 파일을 한 유튜브 채널로부터 받아, 시사프로그램 방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일단 국민의힘에선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서를 냈죠?
가처분 신청 결과와 선거법 위반 여부 등은 결과가 나오는 대로 다시 한번 짚어봐야 할 텐데요. 일단 여권에서는 김건희 씨의 통화녹음 파일 공개 가능성에 "어느 후보 부인이 기자와 7시간 통화를 하느냐"고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로선 또다시 '부인 리스크' 부상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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