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군인조롱' 위문편지 시끌…편지쓰기 강요 논란도 外
▶ '군인조롱' 위문편지 시끌…편지쓰기 강요 논란도
군인을 조롱하는 내용의 위문편지가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작성자가 여고생으로 표기된 군 위문 편지 사진이 퍼졌는데요,
이 편지에는 "앞으로 인생에 시련이 많을 건데 이 정도는 이겨줘야 사나이가 아닐까요?", "추운데 눈 오면 열심히 치우세요" 등의 조롱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일각에서는 "나라를 지키는 군인에 대한 조롱이 선을 넘었다", "군인에 대한 예우 교육을 해야 한다" 등 비판도 제기됐는데요.
어제(1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여자고등학교에서 강요하는 위문 편지 금지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 한국 '여권 파워' 세계 2위…일본·싱가포르 1위
한국 여권을 제시하면 쉽게 입국할 수 있는 국가와 속령 등이 190곳에 달해 '여권의 힘' 순위가 세계 2위라는 발표가 나왔습니다.
CNN방송 등에 따르면 국제교류 전문업체 헨리앤드파트너스가 발표한 순위에서 한국은 190점으로 독일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는데요.
한국은 지난 2013년 13위까지 떨어졌다가 2018년부터 2∼3위로 최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했습니다.
올해 1위는 일본과 싱가포르가 공동으로 차지했고, 핀란드와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스페인이 공동 3위를 기록했습니다.
▶ 공정위, '순정부품만안전' 현대차·기아에 경고
자동차 수리시 '순정부품'을 쓰지 않으면 안전에 문제가 생길 것처럼 돼있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차량 취급설명서가 부당한 표시로 인정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경고 조치를 받았습니다.
공정위는 양사가 2012년 9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차량 취급설명서에 순정 이외의 모든 부품은 품질이나 성능이 떨어지는 것처럼 거짓 표시했다고 판단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이 같은 부당 표시로 소비자들의 순정부품 구매를 유도해 경제적 이익을 얻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공정위의 제재가 가장 낮은 수위인 경고에 그쳐 봐주기 제재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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