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현대산업개발 "이번 사고에 머리 숙여 깊이 사죄"

광주 화정동에서 공사 중이던 신축 고층아파트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시공사인 HDC 현대산업개발 측 관계자들이 현장을 찾았습니다.

이번 붕괴 사고에 따른 입장을 밝히고 향후 대책을 소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유병규 /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있을 수 없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저희 HDC현대산업개발의 책임을 통감합니다.

너무나 부끄럽습니다. 실종자 수색과 구조가 급선무입니다.

저희는 소방본부, 국토교통부, 광주광역시 및 서구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실종자 수색과 구조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에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HDC현대산업개발은 사고 발생 즉시 대표이사인 저를 포함한 임직원들과 구조 안전 전문가 등 50여 명을 사고 현장에 급파하였습니다.

현재 유관기관과의 협의하에 실종자 수색, 구조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안전 확보 대책을 수립하고 필요한 장비와 인력을 확보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추가로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수사기관의 조사와 국토교통부 등의 사고 원인 규명에도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이번 사고에 대하여 머리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리며 전사의 역량을 다하여 사고 수습과 피해 회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저희뿐만 아니라 각 유관기관들이 사고 원인과 또 안전대책 또 실종자 수색을 위해서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 광주시청에서 브리핑한 내용 이외에 제가 지금 더 이상 말씀드릴 게 별로 없는 것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들 하여튼 다시 한 번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올려드립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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