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인 집단 감염' 광주 성림침례교회 "머리 숙여 사죄"
교인들의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광주 성림침례교회가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광주 성림침례교회 김종이 담임목사는 오늘(28일) 사과문을 통해 "교회의 관리부실로 광주와 주민께 크나큰 상심과 피해를 안긴 점을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밝혔습니다.
교회 측은 "2주일간 건물을 폐쇄하고 교회 이름으로 하는 모든 모임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며 "폐쇄·격리 해제 후에도 광주시와 담당 구청 보건소의 지침, 규칙을 철저히 준수해 예방에 힘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교회에서는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확진자가 3차례 예배에 참석해 현재까지 3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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