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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말말말] "남녀갈등 편승해 격화"…"해시태그 달아본적 없어"

연합뉴스TV 202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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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말말말] "남녀갈등 편승해 격화"…"해시태그 달아본적 없어"

대선 말말말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어제(11일) 한 강연회에 참석해 일부 정치인들이 청년층의 남녀갈등에 편승해 갈등을 격화시키고 있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멸치와 콩을 구입하는 사진을 올려 야기한 '멸공' 인증 논란과 관련해 '해시태그를 달아본 적이 없다'고 밝혔는데요.

화면으로 같이 보시겠습니다.

"요즘 여성청년, 남성청년들의 갈등이 마치 표면화된 것 같고, 거기에 일부 정치인들이 한 쪽에 편승해서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그런 상황이죠. 저한테도 양자택일을 요구하는 요구가 많습니다. 남자냐, 이대남이냐, 이대녀냐 선택해라. 제가 그렇게 말하죠. 왜 선택해야 합니까? 그랬더니 이번엔 기회주의자냐, 이렇게까지 이야기하는 쪽이 있었어요."

"그리고 저는 해시태그 달아본 적이 없습니다. 제가 뭐 정치 컨설턴트도 아니고 저는 국민 전체 향해서 정권교체의 당위성과 새 정부를 출범시켰을 때 국민들께 할 수 있는 일을 충실하게 설명 드리는 게 선거운동의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단일화에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당연히 조건이라든지 이런것에 대해서 생각해 본적이 없습니다. 저는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이유가 제가 대통령이 되고, 정권교체를 하겠다 그렇게 나온겁니다."

"노동 없는 대선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이재명 후보는 마치 노동 표는 다 당신 표인 것처럼, 지금 이렇다할 노동 공약을 내지 않고 있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이분이 말끝마다 120시간을 거론하거나 또 주 52시간제를 후퇴시키거나 또 최저임금제를 없애야 한다거나 이런 퇴행적인 발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대선을 노동이 주도해서 치르지 않는다면 지난 30여 년간 이뤄놓은 노동의 성과가 크게 퇴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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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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